‘아시아나항공’ 해킹 복구 중…고객정보 유출 없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2-20 10:27 수정 2017-02-20 10:33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20일 새벽 해킹을 당했다. 오전 4시 35분부터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른 웹사이트로 접속된 것.
당시 이 홈페이지에는 ‘정의도 평화도 없다’는 문장과 “아시아나항공에는 유감이지만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인들에게 저지른 범죄를 세상이 알아야 한다”는 영문 메시지 등이 게시됐다. 해커 세력은 자신들을 ‘Kuroi'SH and Prosox’라고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홈페이지 IP주소와 도메인을 연결해주는 DNS가 해커로부터 공격당한 것으로 확인 됐다. 회사는 즉각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오전 5시 38분부터 복구가 시작돼, 현재 모바일 홈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해 졌다. 다만 일부 PC에서는 여전히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오전 중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해킹은 회사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세르비아 사태에 대한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당시 이 홈페이지에는 ‘정의도 평화도 없다’는 문장과 “아시아나항공에는 유감이지만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인들에게 저지른 범죄를 세상이 알아야 한다”는 영문 메시지 등이 게시됐다. 해커 세력은 자신들을 ‘Kuroi'SH and Prosox’라고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홈페이지 IP주소와 도메인을 연결해주는 DNS가 해커로부터 공격당한 것으로 확인 됐다. 회사는 즉각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오전 5시 38분부터 복구가 시작돼, 현재 모바일 홈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해 졌다. 다만 일부 PC에서는 여전히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오전 중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해킹은 회사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세르비아 사태에 대한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접속 불가능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비즈N 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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