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동 685일대 신통기획 확정…1600세대 대단지
뉴시스
입력 2024-02-26 11:25 수정 2024-02-26 11:26
역세권과 연계, 주민공동시설 조성
북한산 조망 가능한 통경축 계획

서울 도봉구 방학역 인근에 최고 31층, 1600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방학동 68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준공업지역 배후 저층주거지로서 노후된 단독,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다.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좁은 도로와 주차공간 부족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대상지가 우이신설선 연장,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인근의 모아타운 및 정비사업 추진 등으로 도시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인 만큼,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먼저 도봉로와 인접한 근린상업지역 상향가능지 주변에 단지와의 완충공간인 휴게공원, 문화공원(북측)을 계획했다.
단지 전체를 다양한 외부공간이 계획된 녹색 열린단지로 조성하면서 단지 내를 관통하던 도로를 북측의 문화공원, 상업가로 및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로 변경해 쾌적성을 높였다.
또 지역에 필요한 청소년시설을 대상지 북측 문화공원에 조성,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하부에 입체적 공용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변 저층 주거지 주차 문제를 해소했고, 단지 내 노인 일자리 지원시설도 배치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상지와 주변 지역 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도봉로145길, 도당로 등 도로를 확폭해 원활한 교통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보·차도 구분이 없는 도로에 보도 및 대상지 내 건축한계선을 활용한 보행공간도 확보했다.
이 밖에 도봉산과 북한산으로의 조망이 가능한 통경축 계획을 통해 열린 경관을 형성하고 주변 저층 주거지를 고려한 높이계획도 수립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이웃과 함께 누리면서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쾌적한 녹색 열린단지로 계획했다”며 “노후한 저층주거지였던 방학동 일대가 동북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북한산 조망 가능한 통경축 계획

서울 도봉구 방학역 인근에 최고 31층, 1600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방학동 68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준공업지역 배후 저층주거지로서 노후된 단독,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다.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좁은 도로와 주차공간 부족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대상지가 우이신설선 연장,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인근의 모아타운 및 정비사업 추진 등으로 도시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인 만큼,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먼저 도봉로와 인접한 근린상업지역 상향가능지 주변에 단지와의 완충공간인 휴게공원, 문화공원(북측)을 계획했다.
단지 전체를 다양한 외부공간이 계획된 녹색 열린단지로 조성하면서 단지 내를 관통하던 도로를 북측의 문화공원, 상업가로 및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로 변경해 쾌적성을 높였다.
또 지역에 필요한 청소년시설을 대상지 북측 문화공원에 조성,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하부에 입체적 공용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변 저층 주거지 주차 문제를 해소했고, 단지 내 노인 일자리 지원시설도 배치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상지와 주변 지역 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도봉로145길, 도당로 등 도로를 확폭해 원활한 교통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보·차도 구분이 없는 도로에 보도 및 대상지 내 건축한계선을 활용한 보행공간도 확보했다.
이 밖에 도봉산과 북한산으로의 조망이 가능한 통경축 계획을 통해 열린 경관을 형성하고 주변 저층 주거지를 고려한 높이계획도 수립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이웃과 함께 누리면서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쾌적한 녹색 열린단지로 계획했다”며 “노후한 저층주거지였던 방학동 일대가 동북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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