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해운대 아파트 ‘집값 띄우기 의혹’…국토부·구청, 조사 나서
뉴시스
입력 2024-02-22 15:32 수정 2024-02-22 15:33
등기와 해제 신고 없이 재매도 이뤄져
허위 거래 가능성 염두에 두고 조사중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가 지난해 70억원으로 신고 된 후 8개월 만에 42억원에 다시 거래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해운대구가 집값 띄우기 의혹을 조사중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아이파크 전용 219㎡는 지난해 4월 70억원에 신고 된 후 8개월 만인 12월에 42억2448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주택형은 2016년만 해도 26억원에 거래됐었다.
앞선 70억원 거래는 등기나 해제 신고 없이 8개월만에 재매도가 이뤄졌으며, 두 건 모두 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직거래였다.
국토부는 등기와 해제 신고를 마치지 않고 거래가 이뤄진 데 대해 허위 거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해당 거래 건에 대해 소명 자료를 요구했지만 해당 거래 주체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 관계자는 “처음에 계약했던 건이 해제 신고가 안 됐는데 이에 대해 소명 자료를 요구했지만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해운대구에서 이런 사실을 통보했고, 해운대구가 추가 조사를 통해 이상 거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실제로 계약 당사자 간에 집값 띄우기 의도가 있었는지, 아니면 계약 과정에서 의견 차이나 분쟁에 의해 해약된 것인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허위 거래 가능성 염두에 두고 조사중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가 지난해 70억원으로 신고 된 후 8개월 만에 42억원에 다시 거래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해운대구가 집값 띄우기 의혹을 조사중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아이파크 전용 219㎡는 지난해 4월 70억원에 신고 된 후 8개월 만인 12월에 42억2448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주택형은 2016년만 해도 26억원에 거래됐었다.
앞선 70억원 거래는 등기나 해제 신고 없이 8개월만에 재매도가 이뤄졌으며, 두 건 모두 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직거래였다.
국토부는 등기와 해제 신고를 마치지 않고 거래가 이뤄진 데 대해 허위 거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해당 거래 건에 대해 소명 자료를 요구했지만 해당 거래 주체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 관계자는 “처음에 계약했던 건이 해제 신고가 안 됐는데 이에 대해 소명 자료를 요구했지만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해운대구에서 이런 사실을 통보했고, 해운대구가 추가 조사를 통해 이상 거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실제로 계약 당사자 간에 집값 띄우기 의도가 있었는지, 아니면 계약 과정에서 의견 차이나 분쟁에 의해 해약된 것인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