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올해 4분기 ‘크루즈 디젤’ 출시… “연비로 승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20 13:31 수정 2017-07-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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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올 4분기 준중형세단 크루즈 디젤 모델 추가로 분위기 반전을 꽤한다. 상반기 선보인 신형 크루즈 1.4 가솔린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연비가 우수한 디젤 버전을 들여와 아반떼와 K3 등과 다시 경쟁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신형 크루즈 디젤은 앞서 북미 시장에 먼저 선보인 모델이다. 북미 버전의 경우 1.6리터 4기통 CDTI 디젤 엔진과 6단 수동 및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37마력, 최대토크 33.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우수한 연비 효율을 이 차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 환경보호청(EPA)로부터 승인 받은 디젤 모델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리터당 15.7km(수동·자동변속기)다. 쉐보레 관계자는 신차 발표 당시 “신형 크루즈 디젤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하면 연비 효율이 가장 뛰어난 모델”이라며 “ 특히 수동변속기 모델의 고속도로 연비는 무려 22.1km/ℓ(자동변속기 19.9km/ℓ)로 도요타 프리우스보다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쉐보레 크루즈 디젤(북미 버전)에 탑재된 1.6리터 4기통 에코텍 디젤 엔진
한국GM도 우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연료비에 민감한 국내 젊은층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다만 국내 출시 모델의 파워트레인과 성능 제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9단 자동변속기 탑재 여부도 정해진 것이 없다. 일각에서는 소형 SUV 트랙스 페이스리프트처럼 신형 크루즈 디젤도 수동변속기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국GM 관계자는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크루즈 디젤의 사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북미 버전처럼 연비 효율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버전을 출시해 신형 크루즈 전체 라인업이 붐업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올해 하반기 국내 선보일 신차는 신형 크루즈 디젤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가 캡티바 후속 모델로 올해 안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망했지만 한국GM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쉐보레 트래버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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