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부회장 선임
곽도영기자
입력 2017-10-19 03:00 수정 2017-10-19 03:00
협회 규정따라 내년 회장직 올라… 포스코는 ‘올해의 혁신상’ 수상
권 회장은 포스코 기술부문 사장 시절인 2012년부터 세계철강협회 기술분과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17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이사회에서 부회장에 선임된 권오준 포스코 회장(왼쪽)과 회장에 선임된 고세이 신도 신일철주금사장. 포스코 제공
권오준 포스코 회장(67)이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1967년 설립된 세계철강협회는 전 세계 170여 개 철강회사 및 관련 협회, 연구소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철강분야 최대 단체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17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7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 이사회에서 임기 3년(올해 10월∼2020년 10월)의 회장단에 선임됐다. 권 회장은 올해까지 부회장직을 수행한 뒤 협회 규정에 따라 내년에는 회장에 오르게 된다. 회장단에 선임되면 1년 차에 부회장, 2년 차 회장, 3년 차 부회장직을 맡는다.권 회장은 포스코 기술부문 사장 시절인 2012년부터 세계철강협회 기술분과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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