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부동산 시장, 특화설계 속속 도입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7-05 15:36 수정 2017-07-05 15:4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30~40대 수요자들이 부동산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이 젊은층을 사로잡기 위한 특화설계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자이더빌리지’에 전 세대 개인정원 및 테라스를 제공해 화원, 바베큐장, 미니카페 등 각각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활용 가능하게끔 했다. 다용도 창고, 다락방, 개인주차장까지 제공해 분양 당시 평균 청약경쟁률 33대 1을 기록하며 계약 나흘만에 완판 됐다.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청주에서는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더 테라스’가 희소성 높은 테라스하우스를 내세워 1순위 당해에서 청약이 마감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대금 상환 능력과 적극성을 갖춘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며 “젊은 수요층은 획일화된 설계를 지양하며 최신 주거 트렌드에 민감해 건설사들은 더욱 다양한 공간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가 3040세대를 겨냥한 특화 설계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는 수요자들의 생활 패턴에 의한 선택권을 부여했다. 정원, 바베큐장, 미니 물놀이장 등으로 사용 가능한 전 세대 테라스를 도입 했을 뿐 아니라 전용 84㎡ 단일면적을 7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락방, 복층 등 특화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는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앞으로 초, 중, 고교는 물론 도서관도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이 좋다. 단지 인근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킹스데일 골프클럽, 평풍산, 중앙공원 등도 있다.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차량 7분 거리, 충주 주덕 농공단지와는 10분대, 충주 제1산업단지와는 20분 내외로 접근 가능하다. 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충주시내 3번국도 및 599지방도를 이용하면 충주도심으로의 이동은 더욱 편리하다.

한국토지신탁 시행, 성우건설 시공의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는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686번지 일대에 총 17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이달 충북 충주시 연수동 79-1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