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 강남 청담동 고급주택 사업 진출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6-26 14:54 수정 2017-06-26 14:58
신원종합개발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64-1번지의 기존 ‘파크빌라’ 부지에 총 18가구 규모의 고급주택 ‘어퍼하우스 청담(UPPER HOUSE CHEONGDAM)’을 짓는다고 26일 밝혔다.
어퍼하우스는 서래마을(강남구 방배동) 인근에서 3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하는 등 이미 방배동의 최고급 고급주택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아침도시’라는 브랜드로 전국 2만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 신원종합개발이 고급주택 건설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슈퍼리치 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강남 청담동의 고급주택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어퍼하우스가 들어서는 지역은 총 5만9347㎡ 부지에 울창한 숲을 품은 청담근린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어 청담동 내 유일하게 공원 조망이 가능한데다 소음이 적고 주거의 쾌적성이 매우 높다.
지하철 청담역(7호선)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불과한데다 주변에 올림픽대로와 영동대로, 영동대교가 근접해 있어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아울러 건축 예정지 반경 1km 이내에 경기고, 청담고, 청담중, 청담초, 봉은중, 언북초는 물론 차량 기준 10분 거리에 대치동 학원가도 있다.
복층형 6가구와 일반형 12가구로 건축되는 ‘어퍼하우스 청담’은 최고층 펜트하우스 3가구에는 루프탑 정원이, 1층 가든하우스 3가구에는 100평 규모의 단독정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구당 주차는 4.3대다.
오는 10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에 들어가는 ‘어퍼하우스’는 계약면적 기준 최소 152평(실분양면적 165평)에서 최대 186평(실분양면적 199평)의 대형 주택이며, 입주는 2019년 초 예정이다.
우진호 신원종합개발 대표는 “최근 청담 지역의 신규 고급주택들이 높은 가격에 분양되고 있어 고가(高價)에 대한 상대적 거부감이 적은데다 강남권 주요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이미 최고급 공동주택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어퍼하우스의 청담동 진출이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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