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3.3㎡당 2311만원…3년 새 843만원↑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5 09:25 수정 2025-01-25 09:25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 20만9132건….전년 대비 4만건 넘게 늘어
수도권 아파트 분양 가격이 급등하며 3.3㎡당 2300만원을 넘어섰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랩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분양가는 3.3㎡당 231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468만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843만원 비싸진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468만원 ▲2022년 1778만원 ▲2023년 2034만원으로,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지난해 분양가는 4821만원으로 2021년 이후 3년 새 2022만원이 올랐다. 경기도는 1981만 원, 인천은 1956만 원으로 각각 3년 만에 593만원, 414만원씩 올랐다. 같은 기간 지방도 617만원 상승했다. 이를 모두 포함한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이후 756만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주택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수를 서두르고 있다.
2024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만9132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16만6720건) 대비 4만건 넘게 상승한 것으로, 비율로 보면 25% 이상 늘었다. 2022년(8만7299건)과 비교해서는 2배가 넘는 거래가 발생했다. 지방의 경우 2024년 24만8262건을 기록, 직전 해(24만5086건)대비 소폭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 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새 아파트 희소성을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물가 상승률 대비 분양가는 가파르게 비싸지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염두에 둔 수요자라면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9개월 만에 미세한 하락 전환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3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수점을 넓혀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주 보다 0.0043%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 만에 실질적으로 ‘하락전환’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19일 서울 소재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시스
수도권 아파트 분양 가격이 급등하며 3.3㎡당 2300만원을 넘어섰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랩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분양가는 3.3㎡당 231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468만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843만원 비싸진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468만원 ▲2022년 1778만원 ▲2023년 2034만원으로,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지난해 분양가는 4821만원으로 2021년 이후 3년 새 2022만원이 올랐다. 경기도는 1981만 원, 인천은 1956만 원으로 각각 3년 만에 593만원, 414만원씩 올랐다. 같은 기간 지방도 617만원 상승했다. 이를 모두 포함한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이후 756만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주택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수를 서두르고 있다.
2024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만9132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16만6720건) 대비 4만건 넘게 상승한 것으로, 비율로 보면 25% 이상 늘었다. 2022년(8만7299건)과 비교해서는 2배가 넘는 거래가 발생했다. 지방의 경우 2024년 24만8262건을 기록, 직전 해(24만5086건)대비 소폭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 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새 아파트 희소성을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물가 상승률 대비 분양가는 가파르게 비싸지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염두에 둔 수요자라면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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