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파트 5만 2000채 분양…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오승준 기자
입력 2024-05-30 14:58 수정 2024-05-30 15:00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만2000채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봄 성수기(3~5월)로 예정됐던 재개발과 재건축 단지 물량이 다음달로 밀렸기 때문이다.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62개 단지에서 총 5만2258채로 집계됐다. 1~5월 매달 평균 2만 채씩 공급되던 분양 물량이 다음달에는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다음달 정비사업 물량은 총 1만6840채가 쏟아지면서 2022년 1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다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다음달 정비사업 공급물량 중 약 80%(1만3776채)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수도권에서는 32개 단지에서 총 3만2815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총 4222채가 분양에 나선다. 주요 단지로는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라첼스(1101채)’와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1637가구)’ 등이 있다. 경기에서는 2만6112채가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의 주택재개발 사업지 5459채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등에서 4870채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5121채), 충남(4050채), 전남(1957채), 경남(1704채) 등에서 분양 물량이 많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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