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되길” 호반그룹, 신규 입사자에 화분 선물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03-31 18:59 수정 2023-03-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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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입사자 320명 대상
반려나무, 웰컴키트 선물
2주간 신입사원 연수 ‘성료’





호반그룹이 2023년 신입 및 경력사원 입사자에게 반려나무를 보내며 회사의 튼튼한 뿌리가 돼달라고 요청했다. 호반그룹은 31일 입사자 320명에게 반려나무·웰컴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선물을 전하며 “입사자들이 건강하게 회사에 다니기를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입사자 웰컴키트에는 달력, 다이어리, 노트, 펜, 커피 쿠폰 등이 담겼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반려나무는 ‘테이블야자’라는 공기 정화식물이다. 나무를 담은 ‘스밈화분’은 일회용 마스크 제작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한 친환경 제품이다.

2023년 신입 공채로 입사한 김현진 호반건설 HR팀 주임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주간에 축하 카드와 반려나무를 받았는데 가족들이 호반건설에 입사한 것으로 더 축하해 줬다. 선배, 동료들과 소통하고 업무도 열심히 배워서 나무처럼 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주간의 신입 사원 연수에서는 ▲경영진과의 대화 ▲특강 ▲멘토와의 만남 ▲대한전선 당진공장 및 호반건설 공사현장 견학 ▲단편 영화 제작 등이 진행됐다. 전반적인 직무를 이해하고 소속감, 동기 애를 느끼는 과정으로 채워졌다.

호반그룹은 1989년 설립 이후 호반건설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기준 재계 순위 33위다.(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발표) 호반그룹은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사업 다각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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