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빵’ 입니다”[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입력 2023-03-31 13:37 수정 2023-03-31 13:54
“오늘 점심은 ‘빵’입니다”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1일 하루 총파업을 실시했다. 이에따라 파업에 동참한 급식 노동자들의 정도에 따라 학교는 ‘빵’이나 ‘간편식’을 대체 급식으로 제공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면서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지난해 9월부터 임금 교섭을 진행 중이다.
연대회의는 명절휴가비를 기본급의 100% 지급,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등을 비롯해 급식 담당 비정규직들의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등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파업 당시에는 전국 유·초·중·고교 중 25.3%(3천181곳)의 급식이 정상 운영되지 못한 바 있다.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1일 하루 총파업을 실시했다. 이에따라 파업에 동참한 급식 노동자들의 정도에 따라 학교는 ‘빵’이나 ‘간편식’을 대체 급식으로 제공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면서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지난해 9월부터 임금 교섭을 진행 중이다.
연대회의는 명절휴가비를 기본급의 100% 지급,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등을 비롯해 급식 담당 비정규직들의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등도 요구하고 있다.
급식 종사자 등 광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실질임금 인상, 차별철폐, 임금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31일 오전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빵으로 점심 급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임금 교섭 타결을 위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최선을 다해 교섭에 응하겠다”며 “파업으로 인해 신학기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1월 파업 당시에는 전국 유·초·중·고교 중 25.3%(3천181곳)의 급식이 정상 운영되지 못한 바 있다.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정부와 시·도교육청에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학교급식실 종사자의 폐암 관련 대책 등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뉴스1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비즈N 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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