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 직접 주민과 소통… ‘현장행정’ 성과 돋보여
박윤정 기자
입력 2023-03-29 03:00:00 수정 2023-03-29 03:00:00
서울 구로구
민원현장을 둘러보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오른쪽).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의 ‘현장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취임 초기부터 구정의 최우선 원칙으로 강조한 ‘현장 중심 적극 행정’이 구정 전반에 확산돼 속속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구로구는 올해 동(洞) 신년 인사회 및 민원 현장 방문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164건 중 32건을 처리 완료했고 119건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1월18일부터 2월10일까지 13일간 16개 동을 돌며 신년 인사회와 현장 방문 후 구청장이 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민원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을 바라는 의견과 도로 관리-교통 체계 개선 등 생활밀접형 건의사항이 다수 접수됐다.
민원을 접수한 문 구청장은 평소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단순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중장기적인 검토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 주민들의 이해와 배려를 부탁하고 해당 민원과 관계된 주민들의 의견이 꼭 반영될 수 있게 정책을 펼쳐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구로구는 수궁동 신년 인사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이자 오랜 민원이었던 온수역 육교 밑 불법 적치물을 모두 치웠다. 이곳은 국가철도공단 부지로 보트, 건축 자재, 가구 등 폐기물이 오랫동안 방치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는데 구가 나서 철거 인력 및 차량 등 국가철도공단의 행정대집행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주변 보행 환경 개선을 완료한 것이다.
이외에도 어둡고 안전에 취약했던 공원 및 산책로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온수역과 개봉역 주변의 횡단보도에는 LED 바닥유도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제설 취약 지역에는 제설용 열선을 설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문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원칙이 구정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서울 구로구의 ‘현장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취임 초기부터 구정의 최우선 원칙으로 강조한 ‘현장 중심 적극 행정’이 구정 전반에 확산돼 속속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구로구는 올해 동(洞) 신년 인사회 및 민원 현장 방문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164건 중 32건을 처리 완료했고 119건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1월18일부터 2월10일까지 13일간 16개 동을 돌며 신년 인사회와 현장 방문 후 구청장이 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민원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을 바라는 의견과 도로 관리-교통 체계 개선 등 생활밀접형 건의사항이 다수 접수됐다.
민원을 접수한 문 구청장은 평소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단순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중장기적인 검토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 주민들의 이해와 배려를 부탁하고 해당 민원과 관계된 주민들의 의견이 꼭 반영될 수 있게 정책을 펼쳐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구로구는 수궁동 신년 인사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이자 오랜 민원이었던 온수역 육교 밑 불법 적치물을 모두 치웠다. 이곳은 국가철도공단 부지로 보트, 건축 자재, 가구 등 폐기물이 오랫동안 방치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는데 구가 나서 철거 인력 및 차량 등 국가철도공단의 행정대집행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주변 보행 환경 개선을 완료한 것이다.
이외에도 어둡고 안전에 취약했던 공원 및 산책로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온수역과 개봉역 주변의 횡단보도에는 LED 바닥유도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제설 취약 지역에는 제설용 열선을 설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문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원칙이 구정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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