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성과보고회 개최… 2355명 취업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20 09:16 수정 2023-03-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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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길 LH주거서비스처장(왼쪽 다섯 번째)과 우수 임대단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2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LH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사업은 일자리 및 복지 전문 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 단지에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및 컨설팅을 하는 사업이다. 직업훈련 연계서비스,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난 17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상담서비스를 통해 많은 입주민의 취업을 도운 10개 임대주택단지에 대한 LH 사장상 수여가 진행됐다.

아울러 우수성과를 달성한 상담사에게 한국고용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에서 상장을 시상하는 등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주민들에 더 나은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짐을 나눴다.

LH는 지난해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했다. 또 서비스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5대 광역시까지 확대해 212개 임대주택단지 입주민들의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8887명에게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2355명이 일자리를 얻었고 472명에게는 취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정부의 취업정책과 연계해 자립준비청년,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입주민들을 고용노동부에 추천해 촘촘한 입주민 복지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신홍길 LH 주거서비스처장은 “일자리상담 서비스는 입주민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근로 의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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