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연례 기자간담회 개최… 전기차 인도량 26% ↑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15 17:03 수정 2023-03-15 17:05
폭스바겐그룹 코리아 제공폭스바겐그룹은 14일(현지시간)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폭스바겐그룹의 2022년 총 인도량은 830만 대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지만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13% 증가한 225억 유로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속적인 비용 개선과 가격 정책 반영, 모델 다변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부문 현금흐름의 경우 지난 연말 공급망과 물류 이슈로 인한 운전자본 증가로 48억 유로로 감소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높은 주문량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올해 강력한 위치를 유지하고 공급망 병목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BEV) 인도량은 26% 증가했으며 그룹 주문량의 16%를 차지했다. 총 인도량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7%를 기록했으며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ID.3, ID.7, 아우디 Q8 e-트론 등 모델을 출시해 점유율을 10%로 올릴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은 2027년까지 가장 매력적인 수익 부문에 총 18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배터리 전략을 비롯해 북미 지역에서의 입지 확대, 중국 내 디지털화 및 제품경쟁력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발전 등이 포함됐다.
아르노 안틀리츠 폭스바겐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2년은 그룹 비즈니스 모델의 견고함을 인상적으로 보여준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견고한 수익 창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는 “2022년은 중요한 한 해였다. 극심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진전을 이뤘다”며 “2023년은 그룹 전체에 걸쳐 전략적 목표를 실행하고 진전을 가속하는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송지효 씨제스와 결별, 백창주 대표와는 2년 전 이미 결별…‘앞으로의 활동은?’
은값 폭등에 60% 수익 낸 개미, 익절 때 왔나…“○○ 해소 땐 급락 위험”
대기업 일자리도 마른다… 작년 8만개 줄어 역대 최대 감소
‘위고비’ 맞자 술·담배 지출 줄었다…비만약, 생활습관 개선 효과
영유아 위협하는 ‘RSV’ 입원환자 증가…증상 세심히 살펴야- 다크 초콜릿서 ‘노화 늦추는’ 성분 발견…“많이 먹으란 얘긴 아냐”
- 수입물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환율 급등 영향에 5개월 연속↑
- 美 3연속 금리 인하, 韓銀은 1월 동결 가능성
- 李, 쿠팡 겨냥 “국민 피해 주면 ‘회사 망한다’ 생각 들게 해야”
- 큰 무대만 서면 실수하는 나… ‘금메달 마인드’가 필요해[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