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32년까지 고품질주택 80만호 공급… 국민중심 경영 선포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10 14:58 수정 2023-03-10 15:10

이한준 LH 사장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래 경영 방향을 담은 비전과 실천 결의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행사에는 이한준 사장을 포함한 LH 임직원 및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LH는 새로운 비전으로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을 발표했다. 국민 관점에서 집과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성공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고품질주택 80만 호 공급 ▲주거복지 200만 호 제공 ▲스마트시티 250㎢ 조성 ▲부채비율 200% 이하 달성 ▲공정·청렴·고객만족도 제고 ▲균형발전 성장거점 조성 실천 등 2032년 까지 달성할 8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특히 주택 부분에서는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주택 80만 호를 공급해 물량과 품질을 모두 해결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모든 LH주택에 층간소음 저감설계 3등급을 전면 적용하고 2025년까지 저감설계 1등급을 도입하는 등 품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도 도모한다.

이한준 사장과 경영진들이 8대 경영목표 이행을 약속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또 임대주택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해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택 품질개선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주택도시 건설회사에서 도시 재정비 및 관리, 임대주택 서비스 전문회사로 탈바꿈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선포식이 보여주기식의 행사가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만드는 국민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 정부의 핵심 주택정책인 뉴:홈 공급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선포식은 국민을 위한 LH의 새 출발과 앞으로 변화될 모습을 알리는 자리”라며 “오늘 발표한 국민 중심의 비전과 경영 목표를 적극 실천해 LH가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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