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미래 꿈꾼다”… 한국필립모리스, CSV포터상 2년 연속 수상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12-08 14:35 수정 2022-12-08 14:36
한국필립모리스가 지난 7일 ‘제9회 CSV 포터상’ 프로젝트 부문에서 ‘창조∙혁신성’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김남국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소장,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사진= 한국필립모리스 제공한국필립모리스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제9회 CSV포터상’ 프로젝트 ‘창조‧혁신성’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CSV 포터상’은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제정한 상이다. 특히 CSV 이론의 창시자인 마이클 포터(Michael E. Porter)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최종 심사에 직접 참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제품의 개발과 상용화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공중 보건 개선 등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11월에는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출시했다.
또한 한국필립모리스의 양산공장도 아이코스 일루마의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를 본격 생산하면서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테리아 제품을 전량 생산 및 공급할 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의 모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92억 달러(약 13조 원) 이상을 투자하며 비연소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적으로 필립모리스의 비연소 제품 출시 국가는 70개국이며, 비연소 제품 사용자 수는 2170만 명에 이른다.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 역시 2015년 2.7%에서 2021년 30%까지 늘어났다.
필립모리스는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 사용자 수를 4000만 명까지 확대하고, 순매출 비중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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