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 실시… 젊은 리더 전면 배치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12-02 10:05 수정 2022-12-02 15:35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삼양사 박현호 AM BU 영업PU장, 이의도 식품BU 영업PU장,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김현미 재경PU장, 베트남EP 김용관
법인장. 사진=삼양그룹 제공삼양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양그룹은 이운익 베트남EP(Engineering Plastic) 법인장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삼양사 박현호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 영업PU(Performance Unit)장, 이의도 식품BU 영업PU장,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김현미 재경PU장, 베트남EP 김용관 법인장 등이 총 6명이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양그룹은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 유임으로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 또한 ‘스페셜티(고기능성)’, ‘글로벌’ 등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토대로 탁월한 경영 성과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한 부분도 특징이다. 승진하는 6명의 리더 중 5명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이며,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임원이 발탁됐다.
아울러 삼양그룹은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일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ESG 경영강화 차원에서 그룹 ESG전담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담당할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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