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국내 충전 가능한 장소 ‘551곳’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16 08:00 수정 2017-03-16 11:07

1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국내에서 테슬라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장소는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전국 전기차 충전소 179곳과 환경공단, 서울시, 포스코ICT 등 타기관이 보유한 충전소 372곳 등 총 551곳이다.


다만 AC3상 타입은 급속 충전 방식이지만 테슬라 차량을 충전할 때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테슬라 모델S 90D를 완전히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6시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전용 충전기는 슈퍼 차저(급속)와 데스티네이션 차저(완속) 등 두 가지다. 국내에 설치가 마무리된 전용 충전설비는 첫 전시장이 있는 하남 스타필드와 오는 17일 오픈 예정인 청담 스토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3곳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마저도 충전 속도가 느린 완속 충전기다.

회사는 차량이 본격적으로 출고되는 6월에 맞춰 국내에 슈퍼 차저 5곳과 데스티네이션 차저 25~30곳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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