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선 교통호재에 들썩이는 안산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2-16 14:46 수정 2017-02-16 14:59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안산 부동산시장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교통 호재로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을 꼽을 수 있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이다. 오는 2018년 개통되면 지하철 1호선, 4호선과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집값도 상승세다. 선부역이 들어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아파트 값은 지난 2014년 3.3㎡당 평균 872만 원이었는데 최근 12%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호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와 집값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이번 소사~원시선 개통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히는 안산의 경우 미래가치가 높은 계획도시지만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복선전철 개통 소식으로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53 일대에 군자 주공6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산 라프리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35층 21개동, 총 201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99㎡, 9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가구수 중 약 95%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안산 라프리모는 소사-원시선 선부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KTX(예정)와 초지역, 서안산IC(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좋다. 또한 안산 라프리모가 들어서는 안산은 시화공단, 반월공단 등 국가 산업단지를 보유해 배후수요가 많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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