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km 걷는 '2015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자 모집
동아경제
입력 2015-05-29 11:34 수정 2015-05-29 11:35
노스페이스(대표 성기학)는 다음달 8일까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5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15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표적인 대학생 대상 국토순례 프로그램이다.
2015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도보행군을 통해 인내와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협력과 화합,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노스페이스가 원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과 아웃도어 물품 전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19박 2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국내 및 해외 거주 대학(원)생 누구나 노스페이스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6월 10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6월 14일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체력 테스트 및 면접을 거쳐 6월 17일 남녀 각 48명씩, 총 96명의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보 및 노스페이스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 2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차량을 통해 전남 보성으로 이동, 화순과 광주, 담양, 정읍, 김제 등을 거쳐 다시 서울시청 광장까지 총 501Km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1Km를 걸을 때 마다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금액을 더해 기부금을 조성, 사회복지재단에 청소년 소외계층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노스페이스 사회공헌 홈페이지(www.neverstopdreaming.co.kr)를 참고하면 된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시행한 도보 대장정 프로그램으로 작년까지 1182명이 참여했다”면서 “힘든 도전이 되겠지만,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으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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