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5 WTCC 모로코 대회 1, 2라운드 우승
오토헤럴드
입력 2015-04-20 14:12 수정 2015-04-20 14:14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지난 주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5' 2차전 모로코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이반 뮐러가 각각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물레이 엘 하산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주말인 17일부터 19일까지 펼쳐졌다(현지 시각 기준). 이번 1라운드 우승자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2014 WTCC 챔피언답게 이번 시즌에서도 2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WTCC 최고의 드라이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시트로엥 WTCC레이싱 팀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1라운드와 2라운드의 상위권을 모두 독식했다. 1라운드에서는 호세 마리아 로페즈, 마칭화, 세바스티앙 로브, 메흐디 베나니, 이반 뮐러 순으로 1위부터 5위까지 입상하며,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Top 5를 한 팀에서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2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 세바스티앙 로브,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각각 1위부터 3위를 기록했다. 시트로엥 팀의 독보적인 대회 성적으로 2차전 대회 합산 결과,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93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1위, 세바스티앙 로브가 총 76 포인트로 2위, 이반 뮐러가 총 57포인트로 3위, 마칭화가 총 37 포인트로 4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 부문 외에도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제조사 부문에서도 2차전 대회 합산 결과 총 190 포인트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2위 팀과는 72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이며, 2014년에 이어 올해 역시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2015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3차전 대회는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에서 5월 1일 ~ 3일(현지 시각 기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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