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인질극, 인질 위협해 IS 깃발 유리창에 매달아…내용이?
동아경제
입력 2014-12-15 15:00 수정 2014-12-15 15:04
호주 시드니 인질극.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쳐
호주 시드니 인질극, 인질 위협해 IS 깃발 유리창에 매달아…내용이?
호주 시드니 도심 한복판의 한 카페에서 이슬람 무장세력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해 국제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14일(현지시간)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드니 중심가 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20여 명으로 추정되는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
특히 인질 가운데는 한국 교민도 한 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주 국적의 대학생 배모 씨로 전해졌다.
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 큰 IS 깃발을 외부에 보이도록 카페 유리창에 매달아 놓고 있으며, 이 깃발에는 ‘신은 오직 알라 뿐이다’, ‘모하메드는 신의 메신저다’라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주 경찰은 현장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중무장한 경찰을 주변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 구역에 위치한 관공서와 회사의 직원들은 전부 대피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직원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현재 마틴 플레이스와 오페라하우스는 무장한 현지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현재 호주 정부는 국가보안위원회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들어간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