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아르바이트 당시 인종차별 겪어
동아경제
입력 2014-12-02 10:51 수정 2014-12-02 10:54
사진=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아르바이트 당시 인종차별 겪어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가 한국에서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차별이 느껴져 회사를 관두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샘 오취리가 한국에서의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샘 오취리는 과거 한국에 와서 엑스트라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당시 인종차별을 받은 경험을 알렸다.
그 는 “한국에서 엑스트라를 하는데 맨 앞에는 백인이 서고, 배경에는 흑인이 선다”며 “흑인 친구들이 메시지를 보낸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데 흑인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한국에 오기 겁난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친구들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샘 오취리는 “친구가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 걸린 내 사진을 보고 울더라”며 “한국에서 흑인 사진이 걸리는 걸 예상도 못 했는데 감동을 받아서 울었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인종차별 없어져야”,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지금도 겪나?”,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알바도 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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