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18일 월드프리미어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11-13 10:26 수정 2014-11-13 10:28
포르셰 4도어 스포츠카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가 오는 18일(현지 시간) ‘2014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신차는 단 100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포르셰에 따르면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는 기존 파나메라 터보 S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베이스로 한다. 딥 블랙과 브라운 두 종류의 메탈릭 컬러가 적용된 이번 모델은 100대 차량 모두 도색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또 프런트 공기 흡입구 그릴과 20인치 휠에 진한 딥 블랙 색상을 입힌 게 특징이다.
인테리어의 경우 전 좌석 하단 도어 트림에 이탈리아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아가사 체스트넛 브라운(Agatha Chestnut Brown) 색상의 가죽을 적용했다. 특히 통풍 기능을 위해 천공 처리된 시트 중앙 패널의 경우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포르셰 엠블렘 디자인을 따라 천공홀이 배치된 패널이 사용된다. 상단 도어 트림에는 밀드 블랙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익스테리어의 투톤 컬러에서 착안한 인테리어 트림은 클래식 월넛 벌 우드(classic walnut burl wood)에서 리어로 갈수록 딥 블랙 피아노 랙커(deep black piano lacquer) 색상으로 전환된다.
또 앞좌석 등받이 후면에 배치된 10.1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내장 카메라·DVD 플레이어 등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플러스(Rear Seat Entertainment System Plus)도 갖췄다. 모든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내부에는 한정판 고유번호가 새겨진 태그가 추가된다
신차는 최고출력 570마력(419kW),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9~249g/km이다. 연비는 9.5 km/ℓ(10.6 ℓ/100 km), 가격은 미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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