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GP, 23년 만에 부활
동아경제
입력 2014-07-25 11:06 수정 2014-07-25 11:12
사진출처=오토에볼루션
멕시코가 1992년에 이어 23년 만에 2015 시즌 포뮬러 원 캘린더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행사 전문 업체 CIE는 23일(현지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F1을 개최하는 5년 계약에 서명을 마쳤으며 마지막 협상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버니 에클레스톤 F1회장도 자리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멕시코 그랑프리가 부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F1과 멕시코 양 측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서신을 통해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결정의 큰 공신은 CIE와 함께 미국 그랑프리(United States Grand Prix, USGP) 및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위치한 서킷 오브 아메리카(Circuit of the Americas)의 설립자 타보 헬문드(Tavo Hellmund)다.
여기에 국제 자동차 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 FIA)의 의사결정권자 이자 유명 사업자 카를로스 슬림 도밋(Carlos Slim Domit)의 아들 카를로스 슬림도 한 몫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그랑프리를 다시 부활시키고자 하는 아이디어는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는 2014년 시즌부터 추가될 계획이었으나 제때에 트랙 및 기타 시설을 마련하지 못하는 바람에 그 다음 시즌으로 미뤄진 것.
하지만 멕시코 그랑프리가 확정됨에 따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서킷인 에르마노스로드리게스 자동차경주장(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을 재정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랙뿐만 아니라 관중석을 12만 개로 늘리는 등의 과정도 거치며 총 5000만 달러, 우리 돈 약 514억이 투자될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