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정도전’이방원 하륜과 손잡고… ‘왕자의 난’ 암시
동아경제
입력 2014-06-02 09:22 수정 2014-06-02 10:38
사진=KBS1 ‘정도전’
드라마‘정도전’이방원 하륜과 손잡고… ‘왕자의 난’ 암시
이방원이 세자 책봉에 말려 왕자의 난을 예고했다.
1일 KBS1 드라마‘정도전’에서는 세자책봉에 실패한 뒤 동북면으로 물러난 이방원과 그를 찾은 하륜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너는 임금감이 아니다. 임금은 칼이 아니고 마음이다. 너한테는 그 마음이 없다”는 말을 듣고 동북면으로 내려간 것이다.
이에 동북면으로 이방원을 찾아간 하륜은 “훗날을 기약하고 계시질 않사옵니까. 보위, 군왕 말이옵니다”라며 이방원의 야심을 꺼내, 하륜과 이방원이 손을 잡고 ‘왕자의 난’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하륜, 이방원 등에 업고 복귀인가?”, “이방원과 하륜의 윈윈 전략”,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킨 건 하륜 때문이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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