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서진 김광규, 영화 공포택시서 인연
동아경제
입력 2014-05-31 14:48 수정 2014-05-31 14:49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이서진과 김광규의 관계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김광규의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서진, 류승수, 옥택연이 방문했다. 이들은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함께 출연 중이다.
이날 이서진은 도착 전 전화로 김광규가 삼겹살을 사놨다고 말하자 "삼겹살 아니라 목살이랬잖아. 삼겹살은 얇게 썰었어?"라고 투정을 부리며 “ 파인애플은 사놨어?”라고 했다. 그러나 김광규는 이런 이서진의 투덜거림에 익숙한 표정을 지어보인 것.
집에 들어선 이서진은 “왜 이렇게 지저분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재빠르게 옷 방을 스캔한 뒤 "옷도 하나 없는데 무슨 옷 방을 만들어놔"라고 투정했다.
또한 집들이 선물로 가지고 온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액자를 건네며 “미술관에서 빌린 거니까 3일만 보고 다시 가져다 놔”라며 김광규를 놀렸다.
한편, 이서진이 무명이던 시절부터 둘은 우정을 이어왔단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이서진의 데뷔작인 '공포택시'의 오디션현장에서 만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당시 이서진은 주연을, 김광규는 택시기사 단역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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