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눈물의 수상소감 "즐기면서 한 것밖에 없는데 감사합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5-28 13:09 수정 2014-05-28 13:09
‘심은경’
배우 심은경의 눈물 수상소감이 화제다.
배우 심은경은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로 영화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이날 심은경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온 심은경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심은경은 "훌륭하신 연기자 선생님들과 후보에 올라 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다"며 "이 자리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 라고 말했다.
또 "너무 긴장됐는데 이게 제가 받아야 할 상인지 모르겠다. 너무 어린 제가 받아서 죄송하다. '수상한그녀'를 열심히 찍으며 모든 스태프들과 즐기면서 한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상 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들, 감독님 고생 많으셨다" 며 눈물을 쏟았다.
심은경 수상소감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은경, 나까지 미소가 지어지네", "심은경, 수상한 그녀 보고 팬 됐어요", "심은경, 소감 까지 깜찍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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