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세월호 참사에 10억 기부 "너무 가슴아파"
동아경제
입력 2014-04-29 09:41 수정 2014-04-29 09:41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수만 회장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실종자 가족과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기부금 10억은 이수만 회장의 5억 원과 SM엔터테인먼트에서 마련한 5억 원을 합친 것이다.
이수만 회장은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수만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수만, 이수만 대표도 기부에 동참했구나" "이수만, 기부금액 잘 쓰였으면 좋겠다", "이수만, 멋있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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