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출시 예정 ‘페라리의 차기 걸작품’ 이미 품절
동아경제
입력 2013-02-20 11:10 수정 2013-02-20 11:20
페라리의 차세대 ‘엔초’ 티저 이미지. 출처= 페라리 페이스북.
페라리의 차세대 엔초(코드명 F150 또는 F70) 하이퍼카 모델이 출시 및 오토쇼에서 공개하기도 전에 품절됐다.
총 499대 한정생산 될 신형 페라리는 세금 미포함 가격이 100만유로(약 14억47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말 출시될 예정지만 몇몇 엄선된 고객들을 상대로 신차를 비밀리에 공개했고 즉시 품절됐다는 것.
신차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로드카로 950마력의 V12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800마력의 V12엔진에 150마력의 ‘하이-KERS(하이브리드에서 따온 ‘하이’와 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s, [운동에너지 회복 시스템]의 약자를 합성한 합성어)’라 부르는 전기모터 시스템을 병합했다. 또 F1 차량에 적용했던 탄소섬유를 섀시로 사용해 무게는 1360kg에 불과하다.
신형 ‘엔초’는 오는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람보르기니 역시 모터쇼에서 나란히 초고성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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