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가장 싼 지역은 대전…비싼 지역은 ○○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12 01:02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시민들과 ‘삼겹살 외식’을 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2025.07.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국내 삼겹살 가격이 지역별로 최대 30% 이상 차이 나며 ‘고기값 체감 물가’도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 지방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광역시의 삼겹살 100g당 평균 가격은 3468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비쌌다.
서울(3377원), 부산(3301원) 등 주요 도시들도 3000원대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전북(3197원), 대구(3174원), 전남(3155원), 인천(3148원), 충북(3090원), 울산(3004원) 역시 3000원을 넘어 ‘고가 지역’으로 분류됐다.
반면 대전은 100g당 264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최고가’인 광주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30.9%에 달한다. 이어 충남(2796원), 경북(2814원), 경기(2864원), 제주(2870원), 경남(2917원) 등은 2000원대 후반에서 비교적 안정된 가격대를 보였다.
최근 1년간 삼겹살 가격 상승폭은 서울이 가장 컸다. 지난해 2878원이던 가격이 15.2% 뛰었다. 전남·부산·대구·경남도 10% 이상 상승해 전반적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제주(-4.2%)는 소폭 하락했고, 강원과 대전도 1년 전보다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쇠고기(등심) 가격도 지역별 편차가 뚜렷했다. 지난달 기준 인천은 100g당 1만104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남(1만1755원), 경북(1만1785원), 제주(1만2175원) 등이 뒤를 따랐다.
반면 서울은 1만5259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만5000원대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약 1만2715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울산(1만3560원), 전북(1만344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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