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은 ‘미납 문자’ 안 보냅니다”…세관 사칭 ‘피싱 주의보’
뉴스1
입력 2023-05-25 10:41 수정 2023-05-25 10:41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3/05/25/119471885.3.jpg)
대구본부세관은 25일 세관 사칭 피싱문자 주의보를 발령하고, 피해 방지를 위한 대국민 카드뉴스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종전 ‘대출 사기형’에서 최근 ‘기관 사칭형’으로 피싱 문자의 유형이 진화된 가운데 해외 직구 급증에 따른 관세청·세관을 사칭한 사기 문자메시지 발송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발신자 지역번호가 053(대구)으로 표시돼 대구본부세관에서 발송한 것으로 착각한 시민들의 관세 체납 여부 확인 문의도 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은 세관 사칭 문자메시지 사례 및 관세 미납내역 조회 방법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카드뉴스로 제작해 고객관리시스템(CRM)을 통해 배포하는 한편 관세 미납 관련 문자메시지 안내 및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통관 지연·세금 미납 안내 등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받으면 세관에 즉시 문의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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