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내달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교통·인프라 ‘눈길’

동아일보

입력 2018-02-23 13:07 수정 2018-02-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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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1번지 일대에 위치한 상아·현대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7개동, 전용 46~114㎡, 총 802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1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는 지난 2015년 이후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때문에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입주 10년 이상 지난 아파트 가구수가 전체의 82%나 차지한다.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조성되는 당산역 인근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이 곳은 서울 서남권 교통 요지로 지하철 2·9호선이 가깝고 5호선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또한 여의도가 인접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상암과 마곡 등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당산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5호선 영등포구청역은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했다. 당산역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3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고 고속터미널과 마곡나루까지는 각각 14분이 소요된다. 시청역까지는 15분이 걸리며 강남 신논현과 디지털미디어역은 16분 만에 도달 가능하다.

생활인프라의 경우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스트코,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여의도IFC몰,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을 차량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한림대 한강성심병원과 영등포전통시장도 인접했다.

교육시설로는 당서초와 상산서중가 도보권에 있고 선유중과 선유고 등도 가깝다. 또한 목동 학원가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학부모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여가생활도 쉽게 누릴 수 있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46㎡ 49가구(일반분양 5가구), 59㎡A 56가구(8가구), 59㎡B 117가구(31가구), 71㎡A 54가구(33가구), 71㎡B 56가구(14가구), 71㎡C 52가구(26가구), 84㎡A 110가구(13가구), 84㎡B 152가구(12가구), 84㎡C 27가구(2가구), 84㎡D 48가구(4가구), 114㎡ 54가구(6가구)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당산역 생활권에 새 아파트 분양이 없었고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아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많다”며 “교통환경이 우수해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 이동이 편리하고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13번지(사업지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0년 5월로 계획됐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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