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중국형 싼타페 공개… 현지시장 넓힌다
동아일보
입력 2012-11-23 03:00 수정 2012-11-23 08:27
광저우 국제모터쇼 참가… 기아車도 전략모델 선보여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2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모델들이 현대자동차의 중국형 싼타페인 ‘취안신성다’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현대·기아자동차는 22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전시관에서 열린 ‘2012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현지형 전략 모델과 신차들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중국형인 ‘취안신성다’(全新성達·완전히 새로워진 싼타페라는 뜻)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베이징3공장에서 연말부터 생산하는 취안신성다는 큰 차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춰 길이를 국내 모델(4690mm)보다 35mm 늘였다. 백효흠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내년부터 중국 고급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9월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다목적차량 ‘RP’(프로젝트명)를 중국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내년 3월부터 중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카렌스’의 후속모델인 이 차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또 텔레매틱스(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한 차량용 인터넷) 시스템인 ‘유보(UVO)’ 중국형을 이달 말부터 중형세단 ‘K5’와 SUV ‘쏘렌토R’에 탑재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국 대형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의 통신망을 이용해 차량의 원격제어와 관리 등 첨단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행을 선도하며 미래로 나아간다(Lead the Trend, Steer the Future)’는 주제로 올해 10회째 열린 광저우모터쇼는 베이징, 상하이모터쇼와 함께 중국 3대 모터쇼로 손꼽힌다. 다음 달 2일까지 자동차 및 부품업체 50여 곳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약 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2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모델들이 현대자동차의 중국형 싼타페인 ‘취안신성다’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는 이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중국형인 ‘취안신성다’(全新성達·완전히 새로워진 싼타페라는 뜻)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베이징3공장에서 연말부터 생산하는 취안신성다는 큰 차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춰 길이를 국내 모델(4690mm)보다 35mm 늘였다. 백효흠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내년부터 중국 고급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9월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다목적차량 ‘RP’(프로젝트명)를 중국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내년 3월부터 중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카렌스’의 후속모델인 이 차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또 텔레매틱스(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한 차량용 인터넷) 시스템인 ‘유보(UVO)’ 중국형을 이달 말부터 중형세단 ‘K5’와 SUV ‘쏘렌토R’에 탑재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국 대형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의 통신망을 이용해 차량의 원격제어와 관리 등 첨단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행을 선도하며 미래로 나아간다(Lead the Trend, Steer the Future)’는 주제로 올해 10회째 열린 광저우모터쇼는 베이징, 상하이모터쇼와 함께 중국 3대 모터쇼로 손꼽힌다. 다음 달 2일까지 자동차 및 부품업체 50여 곳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약 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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