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매출’ LG전자, 최대 510% 성과급 지급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4 16:55 수정 2025-01-24 16:55

prevnext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VS본부, 최대 510% 성과급
내달 5일 일괄 지급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LG전자가 5일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009억원, 영업이익 1조1961억원의 2분기(4~6월)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19조9984억원보다 8.5% 많은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전년(7419억원) 대비 61.2%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다. 사진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2024.07.05. bluesoda@newsis.com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LG전자가 사업본부별로 최대 기본급의 51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후 임직원 대상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열고 ‘2024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전달했다.

생활가전 사업을 하는 H&A사업본부 구성원들은 기본급의 170~47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책정 받았다. 이중 세탁기와 건조기 사업을 담당하는 리빙솔루션사업부는 본부 내 최대 지급률인 470%의 성과급을 받는다.


에어솔루션사업부 및 부품솔루션사업부에는 기본급의 370%, 키친솔루션사업부와 홈뷰티사업담당에는 각각 기본급의 280%와 170%가 책정됐다.

특히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사내에서 가장 높은 510%의 성과급을 받는다.

TV 사업을 하는 HE사업본부에서는 TV사업부가 기본급의 140%, 오디오사업담당은 80%를 받는다. 기업간거래(B2B)를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전 사업부가 50%를 지급 받기로 결정됐다.

이번 성과급은 내달 5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LG전자는 2년 만에 역대 최대 매출인 87조7282억원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전사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가전과 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각각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최대치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0 / 300

    라이프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