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국동완·박미라·한지형 작가’ 작품 전시
김민범 기자
입력 2025-09-10 15:54
종근당 본사‘회화의 시간,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선정 작가인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작가가 3년간 창작한 회화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국동완 작가는 꿈과 출산 등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험을 기호와 기하학적 형상으로 재구성해 의식과 무의식, 자아와 타자(외부 존재)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 작품을 내놓는다. 박미라 작가는 검은색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 드로잉 속 사물과 형상을 통해 인간 사회 어두운 단면을 우화적으로 드러낸다. 한지형 작가는 문명이 해체된 이후 모습을 상상하면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세계를 회화적으로 구현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은 3년 동안 창작에 몰두한 작가들이 창조한 각기 다른 회화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작가들을 위한 든든한 창작 기반을 마련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공식 포스터한편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왔다. 누적 총 42명 작가를 지원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개인당 연간 1000만 원을 창작지원금으로 3년간 지급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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