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 서울대병원 주관 데모데이서 개발 비전 소개
최용석 기자
입력 2025-08-07 16:39
고해상도 형광복강경 기반 기술 고도화 및 기능 통합 플랫폼 전략 설명
사진=서울대학교병원 GREAT 사업단 제공
의료기기 스타트업 빛깔㈜(대표 공성호)는 최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G.R.E.A.T Bridge: SNUH IR Connect’ 데모데이에 초청받아 자사의 사업 방향과 의료기기 개발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실질적인 연결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빛깔은 서울대병원 창업기업 중 하나로, 이날 Pre-A 단계 스타트업 7개사 중 세 번째 발표 기업으로 발표에 나섰다. 곧 출시를 앞둔 초고화질 형광복강경 시제품을 중심으로, 복강경 수술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기술 개발 철학과 향후 플랫폼 확장 전략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아울러 기존 복강경 장비의 한계를 의료진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실제 수술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복강경 시스템을 개발 중임을 설명했다. 또 단일 장비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복강경 수술 플랫폼으로의 확장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빛깔㈜을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병원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R 발표 외에도 세미나, 네트워킹, 만찬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병원 창업기업의 성장성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조망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빛깔은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공성호 교수가 2022년 설립한 기업으로, 복강경 수술 중 의료진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에 기반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수술용 복강경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기관을 통해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준비 하고 있으며, 인허가 취득 후 여러 병원을 대상으로 데모 장비를 지원해 임상적 유용성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공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실 안에서의 문제점을 기술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병원 및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술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사진=서울대학교병원 GREAT 사업단 제공의료기기 스타트업 빛깔㈜(대표 공성호)는 최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G.R.E.A.T Bridge: SNUH IR Connect’ 데모데이에 초청받아 자사의 사업 방향과 의료기기 개발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실질적인 연결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빛깔은 서울대병원 창업기업 중 하나로, 이날 Pre-A 단계 스타트업 7개사 중 세 번째 발표 기업으로 발표에 나섰다. 곧 출시를 앞둔 초고화질 형광복강경 시제품을 중심으로, 복강경 수술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기술 개발 철학과 향후 플랫폼 확장 전략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아울러 기존 복강경 장비의 한계를 의료진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실제 수술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복강경 시스템을 개발 중임을 설명했다. 또 단일 장비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복강경 수술 플랫폼으로의 확장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빛깔㈜을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병원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R 발표 외에도 세미나, 네트워킹, 만찬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병원 창업기업의 성장성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조망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빛깔은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공성호 교수가 2022년 설립한 기업으로, 복강경 수술 중 의료진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에 기반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수술용 복강경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기관을 통해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준비 하고 있으며, 인허가 취득 후 여러 병원을 대상으로 데모 장비를 지원해 임상적 유용성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공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실 안에서의 문제점을 기술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병원 및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술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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