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 포괄적 업무협약… “디지털헬스 기반 정밀 검진시대 연다”
김민범 기자
입력 2025-08-05 19:28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운데)와 조정연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회장(왼쪽), 동석호 이사장이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웅제약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 학술 교류와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의료봉사 등 폭넓은 협력을 아우르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대종건) 이사장, 조정연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대종건은 ▲학술 활동 및 연구 증진 ▲디지털헬스케어 진단기기 관련 자문 및 실증 사업 ▲의료봉사 및 ESG 연계 활동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보건의료 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대종건과 협업해 디지털 헬스 기반 건강검진과 관련된 학술 행사를 확대하고 신규 디지털 헬스 기술을 위한 투자를 추진한다. 대종건은 디지털 헬스 기술 임상 자문과 제품 실증을 통해 의학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면서 체계적인 제품 검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와의 협약을 맺고 의원급 기관에 디지털 진단기기를 공급하면서 현장 중심 정밀검진 고도화 및 의료 접근성 개선에 집중해왔다. 이번 대종건과 협약으로 도입 검토 중인 제품들을 실제 검진 현장에서 실증(PoC)하고 임상적 자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용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서울아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주요 검진기관들이 소속된 대종건과의 협업은 디지털 헬스 기술의 학술적 타당성 확보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를 기반으로 하는 ‘예방-조기진단-치료-사후관리’ 건강관리 전 주기를 학회와 함께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강관리 패러다임 혁신을 이끌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모비케어, 카트비피, 리브레, 에띠아, 위스키 등 최신 디지털 헬스 정밀 진단 제품 활용 영역을 기존 진료 영역을 넘어 건강검진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 기술을 기반으로 예방과 조기진단, 치료, 사후관리 등에 이르는 건강관리 전 주기를 대종건과 함께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면서 대웅제약 핵심 전략인 ‘검증 4단계’를 건강검진 분야에서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지난 1986년 국민건강증진과 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국 100여개 병원과 센터가 가입된 상태다. 질병 조기진단과 예방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 의료산업 발전에 따라 최신 진단 검사를 적극 도입하면서 검진 영역의 정밀화를 꾀하고 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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