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중남미 페루서 품목허가
김민범 기자
입력 2025-07-22 19:23 수정 2025-07-22 19:25
태국 허가 이어 3개월 만에 페루 허가 획득
올해 주요 시장인 브라질 승인 기대
GC녹십자웰빙 시너지로 해외 진출 가속화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GC녹십자웰빙은 지난 4월 인수한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inibo)’가 중남미 페루(페루 의약품관리국, DIGEMID)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니보는 태국에 이어 3개월 만에 두 번째 국가에서 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특히 페루는 중남미에서 미용 의료 분야가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2022년 페루 현지 파트너업체와 이니보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니바이오 측은 “중남미 첫 론칭을 완료한 만큼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브라질 허가와 시판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생산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신규 국가 계약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니보 해외 진출은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태국 시장 이니보 론칭 이후 시장 조기 안착과 제품 브랜드 확장을 위해 브랜드 앰버서더 운영, 정기 의료진 교육, 정기 웨비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지 의료진과 클리닉 대표 20여명을 국내에 초청해 생산시설 견학과 트레이닝 세션을 운영하는 등 현지 영향력이 높은 전문가(KOL, Key Opinion Leader) 대상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GMP 인증까지 새로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내 정식 론칭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중남미 시장 초석으로 볼 수 있는 페루 품목허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업체다. 경기도 부천에 단일 기준 최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GM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얼 GC녹십자웰빙 관계사로 합병을 거쳤고 장기적인 성장 일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올해 주요 시장인 브라질 승인 기대
GC녹십자웰빙 시너지로 해외 진출 가속화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GC녹십자웰빙은 지난 4월 인수한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inibo)’가 중남미 페루(페루 의약품관리국, DIGEMID)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니보는 태국에 이어 3개월 만에 두 번째 국가에서 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특히 페루는 중남미에서 미용 의료 분야가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2022년 페루 현지 파트너업체와 이니보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니바이오 측은 “중남미 첫 론칭을 완료한 만큼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브라질 허가와 시판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생산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신규 국가 계약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니보 해외 진출은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태국 시장 이니보 론칭 이후 시장 조기 안착과 제품 브랜드 확장을 위해 브랜드 앰버서더 운영, 정기 의료진 교육, 정기 웨비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지 의료진과 클리닉 대표 20여명을 국내에 초청해 생산시설 견학과 트레이닝 세션을 운영하는 등 현지 영향력이 높은 전문가(KOL, Key Opinion Leader) 대상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GMP 인증까지 새로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내 정식 론칭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중남미 시장 초석으로 볼 수 있는 페루 품목허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업체다. 경기도 부천에 단일 기준 최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GM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얼 GC녹십자웰빙 관계사로 합병을 거쳤고 장기적인 성장 일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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