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미국 혈장센터 美 FDA 허가 획득… “매출 확대 본격화”
김민범 기자
입력 2025-05-14 14:01 수정 2025-05-14 14:19
美 자회사 ABO홀딩스 혈장센터 6곳 모두 FDA 허가
오는 2027년까지 미국 내 혈장센터 2곳 추가
안정적 원료 혈장 확보… “외형 성장 기여”
GC녹십자 미국 혈장센터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가 운영하는 캘리포니아주 소재 칼렉시코(Calexico) 혈장센터(Plasma Cente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GC녹십자는 액상형 면역글로불린제제 ‘알리글로(Alyglo)’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지난 1월 중장기 성장을 위해 ABO홀딩스 인수를 마쳤다. 이번 허가로 ABO홀딩스가 운영 중인 미국 내 6개 혈장센터가 모두 FDA 허가를 확보했다.
ABO홀딩스는 오는 2027년까지 텍사스주에 혈장센터 2곳을 추가로 조성해 미국 내 8개 혈장센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혈장센터에서 수집한 혈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FDA 허가가 필수다. 허가를 획득하면 해당 혈장센터에서 채장한 혈장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GC녹십자 알리글로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허가에 따라 올해부터 ABO홀딩스가 운영하는 캘리포니아와 유타, 뉴저지 소재 6개 혈장센터가 모두 매출을 일으키게 된다. 2분기부터 혈장 공여자 모집에 속도를 붙여 하반기 외형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미국 내 운영 중인 혈장센터를 통해 알리글로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혈장분획제제 사업에서 원료 혈장 수급은 필수 요소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을 영위하는 CSL베링(호주)과 다케다(일본), 그리폴스(스페인), 옥타파마(스위스) 등 모든 해외 기업들은 GC녹십자처럼 미국 내 자체 혈장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오는 2027년까지 미국 내 혈장센터 2곳 추가
안정적 원료 혈장 확보… “외형 성장 기여”
GC녹십자 미국 혈장센터앞서 GC녹십자는 액상형 면역글로불린제제 ‘알리글로(Alyglo)’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지난 1월 중장기 성장을 위해 ABO홀딩스 인수를 마쳤다. 이번 허가로 ABO홀딩스가 운영 중인 미국 내 6개 혈장센터가 모두 FDA 허가를 확보했다.
ABO홀딩스는 오는 2027년까지 텍사스주에 혈장센터 2곳을 추가로 조성해 미국 내 8개 혈장센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혈장센터에서 수집한 혈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FDA 허가가 필수다. 허가를 획득하면 해당 혈장센터에서 채장한 혈장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GC녹십자 알리글로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미국 내 운영 중인 혈장센터를 통해 알리글로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혈장분획제제 사업에서 원료 혈장 수급은 필수 요소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을 영위하는 CSL베링(호주)과 다케다(일본), 그리폴스(스페인), 옥타파마(스위스) 등 모든 해외 기업들은 GC녹십자처럼 미국 내 자체 혈장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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