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모두 급감한 5월, 무역적자 17억弗…반도체 수출만 증가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12 09:41 수정 2025-05-12 09:41
1~10일 수출 128억 달러, 수입 146억 달러
對 중·미 교역 모두 크게 감소, 러 수입 늘어
ⓒ뉴시스
미국발 관세정책으로 불안정한 교역상황 속에 5월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이 모두 급감했다. 반도체를 제외하고 선박과 자동차 등 효자종목의 수출액이 대폭 감소했다.
관세청은 12일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28억 달러, 수입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3.8%(40억1000만 달러)가 줄었고 수입은 15.9%(27억6000만 달러)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7억4000만 달러 적자를, 연간 누계는 102억8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4.0%)는 증가한 반면 승용차(23.2%), 석유제품(36.2%), 철강제품(41.2%), 선박(8.7%), 무선통신기기(23.0%) 등 주력상품 대부분이 줄었다. 반도체는 수출이 늘면서 수출 비중이 26.6%로 8.8%p 증가했다.
주요 교역국 중 대만(14.2%), 말레이시아(13.0%) 수출은 늘었으나 베트남(14.5%), 유럽연합(38.1%). 일본(30.0%) 등은 감소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 수출액이 각각 20.1%, 30.4% 줄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 제조장비(10.6%), 승용차(22.1%)는 증가했고 원유(6.1%), 반도체(8.2%), 가스(29.1%), 기계류(23.0%) 등은 감소했다.
또 베트남(14.5%), 러시아(22.0%)에서 수입은 늘고 중국(16.8%), 미국(20.0%), 유럽연합(21.1%), 대만(12.7%), 일본(19.0%) 등에서는 줄었다.
[대전=뉴시스]
對 중·미 교역 모두 크게 감소, 러 수입 늘어

미국발 관세정책으로 불안정한 교역상황 속에 5월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이 모두 급감했다. 반도체를 제외하고 선박과 자동차 등 효자종목의 수출액이 대폭 감소했다.
관세청은 12일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28억 달러, 수입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3.8%(40억1000만 달러)가 줄었고 수입은 15.9%(27억6000만 달러)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7억4000만 달러 적자를, 연간 누계는 102억8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4.0%)는 증가한 반면 승용차(23.2%), 석유제품(36.2%), 철강제품(41.2%), 선박(8.7%), 무선통신기기(23.0%) 등 주력상품 대부분이 줄었다. 반도체는 수출이 늘면서 수출 비중이 26.6%로 8.8%p 증가했다.
주요 교역국 중 대만(14.2%), 말레이시아(13.0%) 수출은 늘었으나 베트남(14.5%), 유럽연합(38.1%). 일본(30.0%) 등은 감소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 수출액이 각각 20.1%, 30.4% 줄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 제조장비(10.6%), 승용차(22.1%)는 증가했고 원유(6.1%), 반도체(8.2%), 가스(29.1%), 기계류(23.0%) 등은 감소했다.
또 베트남(14.5%), 러시아(22.0%)에서 수입은 늘고 중국(16.8%), 미국(20.0%), 유럽연합(21.1%), 대만(12.7%), 일본(19.0%) 등에서는 줄었다.
[대전=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 악성 미분양 11년8개월 만에 최대…“지방 주택공급 확대 신중해야”
- 한국 부자 이렇게 많았나…백만장자 130만명 돌파, 세계 순위는?
- “몸이 이상해요” 몇 시간뒤 숨진 美 14세 소년, ‘이 균’ 감염 때문이었다
- 내달 1차 15만∼40만원씩… 2차땐 고소득층 빼고 10만원 지급
- 휴머노이드 AI로봇 신기해요
- “증여한 주식 돌려주거라”… 콜마 경영권 분쟁 父子 대결로 확전
- 10억 이상 차익 기대…과천 신희타 ‘줍줍’ 13.8만명 몰렸다
- 민생지원금 지급 논의에 기대감 ‘솔솔’…외식·주류업계 “좀 나아지려나”
- ‘만년 2등’ SK하이닉스 시총 180조 돌파…삼성전자 시총 절반 넘어섰다
- “자고 나면 오른다”…규제 지정될라, 성동구 ‘패닉 바잉’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