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8 다카르 랠리’ 참가… 현재 29위 ‘고군분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1-15 12:07 수정 2018-01-15 12:10
쌍용자동차는 9년 만에 참가한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서 각 구간별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선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레이스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쌍용차팀은 현재 자동차 부문 29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랠리는 지난 6일 페루 리마(Lima)에서 시작해 오는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Cordoba)까지 약 9000km를 달리게 된다. 5개 부문에 총 500여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랠리 코스는 총 14개 구간 중 절반이 모래언덕과 사막지역으로 구성돼 역대 가장 험난한 레이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출발팀 중 절반가량이 탈락한 상태다.
쌍용차는 작년 7월 다카르 랠리 진출권을 획득한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가 티볼리 DKR를 타고 랠리 완주를 노리고 있다.티볼리 DKR은 티볼리를 기반으로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모델이다. 6.0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4.4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역대 가장 험난한 코스로 평가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쌍용차의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SUV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글로벌 시장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쌍용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 랠리카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랠리 완주 및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후 무쏘가 랠리카로 투입됐으며 3년 연속 종합 10위 이내 성적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올해 랠리는 지난 6일 페루 리마(Lima)에서 시작해 오는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Cordoba)까지 약 9000km를 달리게 된다. 5개 부문에 총 500여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랠리 코스는 총 14개 구간 중 절반이 모래언덕과 사막지역으로 구성돼 역대 가장 험난한 레이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출발팀 중 절반가량이 탈락한 상태다.
쌍용차는 작년 7월 다카르 랠리 진출권을 획득한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가 티볼리 DKR를 타고 랠리 완주를 노리고 있다.티볼리 DKR은 티볼리를 기반으로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모델이다. 6.0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4.4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역대 가장 험난한 코스로 평가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쌍용차의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SUV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글로벌 시장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쌍용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 랠리카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랠리 완주 및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후 무쏘가 랠리카로 투입됐으며 3년 연속 종합 10위 이내 성적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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