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000 돌파 시도…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
홍석호 기자
입력 2025-06-17 11:16 수정 2025-06-17 11:17
코스피가 전 거래일(2946.66)보다 13.27포인트(0.45%) 오른 2959.93에 개장한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5.06.17 서울=뉴시스17일 오전 10시 30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 이상 오른 2980대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진 영향이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도 이날 3%대 강세를 보이며 5만9000원대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황 및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전날 신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는 재차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중 26만 원까지 상승했다. 주요 인공지능(AI)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선두주자인 SK하이닉스는 이달 들어 10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다. 외국인은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SK하이닉스를 1조3393억 원, 삼성전자를 4643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0.6% 가량 오른 780대에서 거래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 중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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