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몸집은 작지만 고속도로 가속 부드럽게 웅∼
동아일보
입력 2013-03-19 03:00 수정 2013-03-19 07:57
2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1층 채널A 오픈스튜디오 앞 ‘카톡쇼’ 촬영 현장에서 최서영 채널A 아나운서가 피아트의 소형차 ‘500’을 소개하고 있다. 채널A 제공
500은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수입차 중 가장 작다. 차량 길이는 3550mm로 소형급인 미니 ‘쿠퍼’(3723mm), 시트로엥 ‘DS3’(3950mm)보다 작다. 외관은 각진 곳 하나 없이 동글동글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원가를 낮추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눈에 띈다. 실내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전면부는 차량 색깔과 같은 색의 철제 소재를 사용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풍 디자인과 직관적인 조작버튼도 눈에 띈다.
시트는 단단하다. 시트의 높낮이, 앞뒤 이동은 모두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지붕에 있는 햇빛 가리개 역시 수동이지만 조작하는 것이 크게 불편하지 않다. 뒷좌석은 성인이 편하게 타기에는 좁은 편이다.
채널A ‘카톡쇼’ 스튜디오 녹화 현장. 공동 진행자인 석동빈 채널A 산업부 차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최서영 채널A 아나운서를 사이에 두고 자동차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채널A 제공고속도로 주행을 하기 전에만 해도 이렇게 작은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타기는 무리겠다 싶었는데 기우였다. 몸집이 작은 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는 것이 피아트 측의 설명이다. 에어백은 7개가 장착돼 동급 최고 수준이다.
공인 연료소비효율은 L당 12.4km이지만 고속도로에서 높은 연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톡쇼의 자체 측정 결과 시내 주행 시 L당 11.0km, 고속도로 주행은 L당 15.8km였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268L로 여행가방 두 개를 넣을 수 있는 정도다. 시승에 사용된 500 라운지 모델의 가격은 2990만 원. 성능이나 가격적인 메리트보다는 개성을 추구하는 운전자에게 어울리는 차로 여겨진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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