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스페인 예언 적중…알제리 한국은?

동아경제

입력 2014-06-19 16:58 수정 2014-06-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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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KBS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 처럼 몰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가진 칠레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피파랭킹 1위인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이어 칠레에도 패하면서 월드컵 조기탈락이 확정된 것.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5월 22일 방송된 KBS 2TV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스페인의 몰락을 보게 될 것"이라고 소신있게 말했다.

이어 "칠레와 스페인의 경기는 6대 4정도로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며 "주기라는 것이 있는데 프랑스나 아르헨티나처럼 최고의 시절 뒤 암흑기가 온다"고 전한 것.

또 "암흑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온다"며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본다"말했다.

실제로 스페인은 지난 유로 2008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등 주요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연속으로 싹쓸이 했으나, 이번 월드컵에선 허망하게 탈락했다.

이영표 스페인 예언 적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표 스페인 예언 적중, 최고", "이영표 스페인 예언 적중 작두탔다", "이영표 스페인 예언 해설도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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