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BMW 승용차 3900여대 리콜
동아일보
입력 2012-12-18 03:00 수정 2012-12-18 08:54
벨로스터-모닝-X5 등 결함 발견
현대·기아자동차와 BMW의 승용차 3900여 대가 차량의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벨로스터와 기아차의 모닝 차종에서 경사로에 주차했을 때 자동차가 뒤로 밀릴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돼 해당 업체에 리콜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4월∼올해 2월 중 제작된 벨로스터 211대와 지난해 1월∼올해 3월 제작된 모닝 259대 등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사이에 제작된 벨로스터 1297대 역시 주행 중 선루프 유리가 깨지는 문제가 발견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BMW 승용차는 2006년 12월∼2010년 2월에 제작된 BMW X5 1579대와 2008년 4월∼2010년 2월에 제작된 BMW X6 616대에서 파워핸들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핸들이 무거워지는 문제점이 발견돼 리콜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각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현대·기아자동차와 BMW의 승용차 3900여 대가 차량의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벨로스터와 기아차의 모닝 차종에서 경사로에 주차했을 때 자동차가 뒤로 밀릴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돼 해당 업체에 리콜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4월∼올해 2월 중 제작된 벨로스터 211대와 지난해 1월∼올해 3월 제작된 모닝 259대 등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사이에 제작된 벨로스터 1297대 역시 주행 중 선루프 유리가 깨지는 문제가 발견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BMW 승용차는 2006년 12월∼2010년 2월에 제작된 BMW X5 1579대와 2008년 4월∼2010년 2월에 제작된 BMW X6 616대에서 파워핸들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핸들이 무거워지는 문제점이 발견돼 리콜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각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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