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칼로 벤 듯 두 동강난 페라리 탑승자 4명은?

동아경제

입력 2012-07-16 13:59 수정 2012-07-16 14:06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고 후 두 동강이 난 페라리 621 스카글리에티.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도로에서 수퍼카 페라리 621 스카글리에티(612 Scaglietti)가 기둥을 들이받아 차체가 두 동강이 났으나 운전자는 무사했다.

유럽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제어능력을 잃어 도로 옆 금속 소재의 대형 기둥을 들이받은 것.

사고로 차체가 두 동강나 운전자가 가벼운 상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나머지 3명의 탑승자들은 멀쩡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에볼루션은 차체가 칼로 벤 듯 두 동강이 났는데도 탑승자들이 무사한 것에 대해 “해당 수퍼카의 안전성이 얼마다 대단한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621 스카글리에티는 2004년~2011년까지 출시된 2도어 2+2 쿠페 그랜드투어러(GT)모델로 지난해 페라리 FF로 교체되면서 생산을 중단했다.

이 차는 5.7리터 V12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55마력, 최대토크 61.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2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초, 판매가격은 4억5천만 원이다.

유튜브 URL=http://www.youtube.com/watch?v=vTD8BdCceiM&feature=player_embedded#!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