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 파리 극장서 인질극 등으로 100여명 사망 ‘국경 폐쇄’
동아경제
입력 2015-11-14 10:20 수정 2015-11-14 10:22
사진=CNN 방송 캡쳐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약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파리서 총기 난사와 폭발, 콘서트홀 인질극 등이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 숫자는 100여 명으로 보도됐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숫자는 점차 늘고 있다. 현지 결찰들은 연쇄테러가 파리 7군데서 동시다발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질극이 발생한 파리 콘서트홀 ‘르 바타클랑’ 인근은 총성과 폭발음이 계속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최소 테러범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바타클랑 극장에서만 100명이 숨졌다고 추가 보도 했다.
또한 이날 현지 경찰은 축구 경기장 인근에서 2차례 자살 폭발 테러가 발생했고 경기장 정문 2곳과 맥도날드 매장 인근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연쇄 테러로 최소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번 연쇄 테러에 책임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일부 테러 전문가들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을 추정하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연쇄 폭탄테러 후 긴급 각료회의를 열어 프랑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 폐쇄 등 보안 조치를 내렸다.
그는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테러에 대해 국가는 굳건히 일어나서 단합할 것이라며 보안군이 테러현장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악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쇄 테러에 대해 책임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일부 테러전문가들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월소득 8000만원인데 빚 62% 감면…새출발기금 ‘눈먼 돈’ 됐다
‘카카오 폭파’ 위협에 전직원 재택근무-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 폐지 계획
-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소식에…국내 우주·항공 관련주도 ‘들썩’
-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대폭 상승…11월 코픽스 0.24%p↑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