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두달간 오르다 이달 다시 나빠져
지민구 기자
입력 2026-01-27 17:05 수정 2026-01-27 17:26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2026.1.13/뉴스1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지난해 12월 대비 0.2포인트 내린 94.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12월 2개월 연속 오른 뒤 이달에는 3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CBSI는 한은이 3255개 업체로부터 경영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드는 지수다.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인 100보다 크면 낙관적인 전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 CBSI는 전월 대비 2.8포인트 오른 97.5로 2024년 6월(98.1)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반면 비제조업 CBSI는 91.7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 CBSI 격차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5.8포인트로 벌어졌다.
제조업 중에서도 대기업의 CBSI 상승 폭이 컸다. 제조 대기업의 CBSI는 101.8로 지난해 12월보다 4.1포인트 올랐다. 반면 제조 중소기업은 91.8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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