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의 아픈 손가락’ 부활…NOL 씨어터, 다시 막 올랐다
김민 기자
입력 2026-01-27 16:13 수정 2026-01-27 18:27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 내부(놀유니버스 제공)서울 대학로에서 10년가량 정상 영업을 못했던 대학로뮤지컬센터가 1000석에 가까운 대극장을 보유한 ‘NOL 씨어터 대학로’로 새롭게 문을 연다.
놀유니버스는 “2013년 개관했던 대학로뮤지컬센터를 리모델링한 ‘NOL 씨어터 대학로’를 30일 정식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NOL 씨어터 대학로’는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도 약 5200㎡ 에 이른다. 공연장은 935석 대극장인 ‘우리카드홀’과 490석 중극장인 ‘우리투자증권홀’로 구성됐다. 대학로에서 1000석 가까운 객석을 갖춘 공연장은 이곳이 유일하다.
대학로뮤지컬센터는 2014년 개관 당시 3개 공연장에 총 2000여 석을 갖춰 대학로 최대 규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개관 직후부터 공사비 분쟁 등에 휘말리며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 여기에 팬데믹까지 겹치며 장기간 방치돼 ‘대학로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다.
새로 선보인 ‘NOL 씨어터 대학로’는 3개였던 공연장을 두 곳으로 줄이며 객석은 좌석 간 거리를 넓혔다. 객석 2층에서도 무대가 잘 보이도록 설계했으며, 공연장마다 분장실 등 백스테이지 시설도 마련했다.
개관작으로는 30일부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중극장에선 연극 ‘비밀 통로’를 선보인다. 차기작으로는 도스토옙스키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 원작인 뮤지컬 ‘브라더스 카라마조프’ 등이 예정돼 있다.
공연장은 놀유니버스 자회사인 NOL 씨어터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그룹장은 “대학로의 침체를 드러내던 공간을 새롭게 개관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대학로에서 공연 문화의 새로운 상징이자 플랫폼과 공연예술인의 상생을 상징하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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